거친날개의 생각들2007. 4. 6. 09:06

글을 쓴 지가 너무나 오래 되었다. 그래서, 차고 넘치는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할 하나의 창구로서 이런 저런 블로그를 찾아보았다. 그러나, 색 분배가 화려하거나, 자질구레한 기능이 많거나, 로딩이 느려 보이는 사이트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중에서 아주 심플한 티스토리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 티스토리란 놈이 무슨 다단계도 아니고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한 게  아닌가... 일단 초대장 신청을 누르니 "대기표 3078번째"라고 뜨더군. 아득했다. 언제 기다리나 싶기도 했고, 꼭 이렇게 까지 해서 여기에 가입을 해야하나 싶기도 했다.

대략, 2주정도 지나서 초대장을 보냈다는 사실도 잊었을 무렵에 초대장을 받았다. 학수고대하고 있었다면 힘들었겠지만, 잊고 있었기에 되려 "어, 왔네" 정도였다.

지금까지 블로긴, 네이버 블로그, 싸이 등에 글을 올려왔지만, 블로긴은 묵혀둔지 4년 정도 됐고, 네이버 블로그는 잡다한 정보를 모아두는 창고로 쓰고 있고, 싸이는 사진첩 및 일촌 방문을 위한 수단으로 쓰고 있다.

티스토리에는 나만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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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거친날개